스포츠조선

캐리어냉장, 국내 최초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 출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1-09-01 07:48


냉장 냉동 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백신 및 의약품, 시약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의약품 냉장고를 9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캐리어냉장의 의약품 냉장고는 국내 최초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여 의약품 보관 시 가장 중요한 온도 유지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브랜드 측 설명에 따르면, 캐리어의 인버터 기술은 온오프를 반복하는 정속형 대비 일정한 속도로 전력을 움직이고, 압축기 회전을 빠르거나 느리게 조정하여 설정온도까지 단시간 내에 도달하여 고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캐리어냉장의 의약품 냉장고는 보건복지부 백신 보관 기준 온도인 2~8℃ 유지가 가능하다. 만일 의약품을 보관하던 중 온도가 미달되면 의약품 효능 저하 및 부작용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안정적인 온도 유지가 의약품 냉장고에 가장 중요한 핵심 기능이다.

또한, 캐리어냉장 의약품 보관 냉장고는 인버터 제어와 이중 냉각팬을 사용하여 문을 열고 닫을 때 온도 변화 폭을 최소화하여 설정 온도로 회복하는 시간이 빠르고, 냉장고 내부 온도를 상?중?하단에 고르게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안전장치 중 하나인 온도 기록 장치 '열전사 프린터(Thermal Printer)도 탑재되어 있어 지속적인 온도 체크를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으며, 온도 이탈 등의 위험요소가 발생할 경우 관리자에게 알람이 갈 수 있도록 하여 백신 및 의약품, 시약품 등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캐리어냉장은 국내유일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 기업으로 지난 2월부터 바이오 콜드체인 시장에 진출하여 꾸준히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해온 바 있다. 2월에는 영하 90℃에서도 안정적인 온도 유지로 코로나19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를 출시하여 일부 백신접종센터 및 해군 예하 전 부대에 독점 판매하였고, 3월에는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 솔루션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의약품 냉장고 1도어까지 선보였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캐리어냉장은 작년부터 불거진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 개발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당사가 더 많은 의약품 및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 운송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