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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KT&G에 따르면 보고서는 중장기 ESG 비전과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을 담았다. 비즈니스와 연계된 ESG 가치창출 영역을 '6대 중점 영역'으로 정의하고, 이를 강화해 미래 성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 등이다.
KT&G는 이를 위해 단순한 선언(Commitment)을 넘어 구체적인 목표 이행과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세부 중장기 목표도 수립했다. '2050 탄소중립' 등 환경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포함해 2025년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든 포장재 100% 사용, 국내뿐 아니라 해외법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인권영향평가 100% 실시, 국내 잎담배 농가의 사회?환경적 가치 증대 기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업(業) 관련 사회공헌 사업의 규모는 2020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KT&G는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투명하고 정확한 ESG 정보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2020 KT&G REPORT'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기준인 '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와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글로벌 기관의 권고안을 반영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백복인 KT&G 사장은 "가치 사슬 전반의 환경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은 더 이상 '미래 세대'만을 위한 책임이 아닌 '현재 우리'의 리스크와 기회"라며 "사업과 연계된 지속가능경영 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비즈니스 성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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