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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GS리테일과 리테일테크 고도화, 이종 데이터 융합 등 전방위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리테일테크 점포 구축은 소매유통(Retail)과 ICT 기술(Technology)을 결합하여 편의점, 수퍼 등을 최첨단으로 탈바꿈하는 유통전략이다.
GS25 점포에 LG유플러스의 무선 통신환경과 IoT(사물인터넷) 솔루션도을 구축한다. 팝업스토어 등 유선통신이 불가한 점포에 고속·무선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M2M(사물지능통신)', 마스크 착용상태 감지와 방역제 자동 살포가 가능한 '코로나 방역 솔루션',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 반응 데이터를 분석하는 무인 디지털 판매대 'IoT 스마트 쇼케이스', 온·오프라인 물류 단계별 신선식품 상태 관제가 가능한 'IoT 온·습도계' 등 다양한 솔루션 적용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협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홈쇼핑과 디지털 커머스 분야에서 데이터 협업을 통해 보다 정교한 타겟 고객 마케팅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타겟 구매층을 고려한 시간대와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 홈쇼핑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디지털커머스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고객 프로파일링을 고도화하고 각 사 플랫폼을 통해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추천하는 데 활용키로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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