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캐피탈, 리스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면에서도 연체율 하락으로 대손비용이 18.0%(1201억원) 줄었고, 유동성 관리 강화로 여전채 발행 등에 따른 조달비용도 2.1%(326억원) 감소했다.
여전사의 총자산은 19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1%(22조4000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모든 여전사가 감독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조정자기자본비율 7% 이상, 레버리지비율 10배 이내)을 충족했다"면서,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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