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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스마트팜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산물 재배ㆍ유통 및 시설 판매를 하는 스타트업 '㈜그린'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스마트팜 시장이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임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린만의 스마트팜 기술 및 시설로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향후 두바이에 도시농장법인을 운영 예정이며, 콜롬비아에 시설 수출도 협의중이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스마트팜은 잠재적 시장규모가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그린과 같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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