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최근 스타필드 하남에 65평 규모의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특히, 이번 매장은 블랙야크가 지난 1년 전부터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에 착수한 '플러스틱 친환경 옷걸이'가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의류 뿐만 아니라 생활 용품 전반에 친환경 플러스틱 제품이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원료 배합 테스트와 열처리 온도 테스트 등을 거쳐 탄생한 플러스틱 친환경 옷걸이 1개에는 500ml 국내 페트병 3개가 재활용된다. 스타필드 하남 매장에 사용된 옷걸이는 총 900개로, 국내 폐페트병 2,700개가 소진되었다. 앞으로 친환경 옷걸이는 신규 오픈되는 블랙야크 매장 이외에도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나우, 힐크릭 매장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블랙야크는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BAC앱으로 블랙야크 매장 방문 사진을 인증하고 #블랙야크스타필드하남 #BAC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시 BAC 앱에서 사용 가능한 10,000코인이 지급된다. 또한 매장에서는 1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손소독제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BCC 미니포켓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그동안 플라스틱 자원 순환 캠페인을 펼치며 패션·아웃도어 분야에서 친환경 산업을 리딩해 온 블랙야크가 이제 의류를 뛰어 넘어 의류 매장의 필수 부자재인 옷걸이까지 친환경으로 대체했다는 점에서 플러스틱 제품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플러스틱 제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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