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27일 '세계 치매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치매 조손 가정 아동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1000만원의 지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치매 조손 가정 아동들은 낮은 경제적 소득과 조부모의 건강 악화로 생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손 가정에게 생활의 안정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룬드벡 역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고 치매로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 및 환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치매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새롭게 개선하고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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