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개천절 연휴(10.2∼10.4)와 한글날 연휴(10.9∼10.11)를 앞두고 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할인 경쟁에 나선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10월 한 달간 산하 모든 유통 채널이 '상상초월' 할인행사를 한다. 편의점 GS25는 약 1000개 행사상품을 1+1, 2+1로 판매한다. GS리테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GS페이로 3000원 이상 구매하면 명품백, 한정판 스니커즈 등 경품 추첨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GS샵에서는 TV·데이터홈쇼핑 상품을 총 3회 35만원 이상 사는 고객에게 차량용 무선 진공청소기를 증정한다. GS더프레시는 매주 선보이는 대표상품을 GS페이로 반값에 살 수 있도록 했으며, 온라인몰인 GS프레시몰은 매일 각종 채소를 1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0월 6일까지 '골든위크 특가전'을 통해 러시아 직송 킹크랩 등 해산물과 호주산 척아이롤 등 캠핑용 식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 자체 브랜드(PB)인 '시그니처'의 바비큐포크립, 떡볶이, 부대찌개 간편식품 상품의 특가판매도 진행된다.
위메프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1~3일 '위메프데이'를 열고 타임딜과 브랜드관에서 트렌드 아이템을 특가에 선보인다. 타임딜은 식품, 생필품, 가전 등을 엄선해 하루 6번 진행되며 브랜드관에서는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유한킴벌리, 뮬라웨어 등 14개 브랜드 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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