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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처럼 집안일을 알아서 수행하며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집사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콕'이 계속되면서 가사 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옷 무게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를 10단계로 구분해 투입할 수 있는 '세제 자동 투입 기능'과 특정 세탁 코스를 선택하면 이에 맞는 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AI 코스 연동' 등은 귀찮았던 빨래 과정을 줄여준다.
신제품 출시 후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제품군 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두 배로 늘었는데, 이 중 코드제로 R9 오브제콜렉션의 비중이 70%를 차지했다.
코드제로 R9 오브제콜렉션은 70만장 수준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기존 제품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300만장을 학습해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한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쿠쿠홈시스가 지난 7월 출시한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도 집안일 시간을 줄여주는 인기 가전 중 하나로 꼽힌다.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만으로 음식물을 강력히 분해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4인 가족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1.2㎏을 넘어선 1일 최대 2㎏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다. 잔여물이 쌓인 내부 저장고는 17ℓ의 넉넉한 용량으로 수시로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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