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질병코딩,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이러한 진단코딩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침 및 모니터링 체계 개선과 적정성 판단을 위한 기준 정비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실제 의료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모두 반영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다.
이에 일산병원은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신포괄 지불제도에 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코딩 지침에 따른 진단코드 부여에서부터 의료기관평가 등 청구진단코드의 2차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또한 이천균(일산병원 연구소장), 김국일(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우영제(통계청 통계기준과장), 최지숙(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가치기반연구부장), 신현필(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회 위원)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질병코딩과 환자분류체계의 효과적인 관리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코딩 활용에 있어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질병코딩과 환자분류, 그리고 의료기관평가의 형평성 및 정확성 향상을 위한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공통된 의료 현장의 쟁점과 대책을 공유하고 나아가 환자를 중심으로 한 의료 질 향상과 지불 제도를 포함한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9일 일산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25일까지 일산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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