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투명 페트병 재활용에 적극 나서며 친환경 경영에 힘을 더한다.
농심은 최근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재활용업체 (주)알엠, (주)에이치투와 고품질 투명 페트병 회수ㆍ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농심은 재활용 업체에서 생산한 재생 페트를 제품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 5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오징어짬뽕큰사발 뚜껑에 재생 페트 필름을 사용하였으며, 최근 출시한 새우깡 블랙의 포장재에도 이를 적용했다. 향후 농심은 제품뿐만 아니라 굿즈 생산에도 재생 페트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은 색소나 다른 물질이 없어서 고품질 재활용 재료로 꼽힌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재생 페트 자원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