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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10월부터 크리스마스 단장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고객들에게 삶의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위해 다음달 5일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전 점포 주요 출입구에 체온 측정을 위해 운영 중인 대형 다중 인식 발열 체크기에 증강현실(AR) 필터 기능을 결합해 선보인다. 대형 다중 인식 발열 체크기 화면 내 입장하는 고객의 머리 위에 측정한 체온과 함께 산타 모자나 루돌프 머리띠가 겹쳐 나오게 해, 방문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 전 점포 외부에도 영업시간 동안 크리스마스 캐럴을 틀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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