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온라인에서 단초점 안경을 가상으로 착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안경판매업체 라운즈가 가상 착용 기술을 활용한 안경 전자상거래를 제한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2019년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지만, 정부가 검토를 보류했다. 국민 눈 건강 관련 우려가 나온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영업권 침해 등을 우려하는 기존 안경 업계와 신기술을 활용하려는 라운즈 간 갈등이 이어지자 정부는 해외 사례와 보건 의료 분야 특수성 등을 고려해 상생조정기구에서 8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간 협업 지원, 기타 제도 개선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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