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가정종합보험 신상품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비특수건물 풍수재손해' 특약 가입 시 태풍, 홍수, 폭우 등으로 인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한다. 이를 통해 15층 이하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도 태풍으로 인한 베란다 유리창 파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늘어난 고가의 가전제품에 대한 보장도 보강됐다. 20대 가전제품 및 7대 문화용품 고장수리비용이 그 주인공이다.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컨 등 기본 가전뿐만 아니라 컴퓨터, 노트북, 안마의자, 의류관리기, 인덕션, 식기세척기, 커피머신 등도 보장한다. 특히 프린터, 전기밥솥, 에어프라이어, 음식물처리기, 헤어드라이어, 전기헤어스타일러, 선풍기, 비데는 업계 최초로 보장해준다. 단 제조일 기준 10년 이내 제품만 해당된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피해를 보장하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특약도 준비됐다. 경찰서 신고 후 사기 피해가 확정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 구제를 신청해 피해액이 결정되면 200만원 한도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한다. 단 30%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슬기로운 가정생활'은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인터넷 직거래 사기, 사이버 명예훼손, 민사소송 법률비용지원 등 다양한 보장을 담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주거 공간은 일상과 업무를 함께하는 곳으로 역할이 확대됐다"며 "집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이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가정생활'은 만 18세부터 8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5, 10, 15, 20, 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품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삼성화재 설계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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