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과 관세청이 불법이거나 불량인 수입 난방·선물용품 286건을 적발, 통관단계에서 차단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표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한 달간 겨울철 수입이 많은 난방용품과 선물용품에 대해 통관 단계에서 안전성 집중 검사를 시행한 결과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안전기준에 따른 표시를 하지 않은 제품, 표시사항을 허위로 기재한 제품 등 70만점을 적발했다.
국표원은 "조사인력의 정기교육을 통해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시기별 수입증가 예상 제품, 국내외 리콜제품 중 사회적 관심품목 등을 중점 선별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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