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정성우)가 보건복지부 전국 광역치매센터 평가 1위에 이어 광역·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성모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은 지 불과 1년 만의 성과다.
앞서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최근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를 대상으로 2020년 사업실적과 2021년 사업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전국 1위로 선정돼 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는 치매관리사업 내실화와 광역치매센터 성취도 제고를 통한 지역 치매관리사업 질 향상 유도를 위해 매년 광역치매센터가 추진한 치매관리 사업에 대해 평가와 환류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광역치매센터 사업 운영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 등 총 10개 분야 23개 지표를 대상으로 정성 및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2020년은 유례없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장기화에 따른 치매관리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역치매센터의 다양한 노력과 치매안심센터 기술지원, 지역특화사업과 비대면(산림농림 치유프로그램) 사업 수행의 계획과 결과를 심사받는 정성평가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전체 사업계획에 대한 분석과 전략이 우수하고, 초로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사업의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적절한 지역특화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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