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하반기 가트너(Gartner)에서 주최하는 '아이온이노베이션'(Eye On Innovation, EOI) 어워드 2021에 공모해,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유일하게 의료서비스 제공자(Provider) 부문의 최종 수상후보(TOP3)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되어 미국의 국립아동병원 및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미국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어워드 공모에 세 가지 케이스스터디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 첫 번째 사례연구는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으로, 자동화된 협진 시스템을 개발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키고 24시간 이내 최적화 치료를 32.8% 증가하도록 지원한 사례다. 두 번째는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전자알림을 연동한 자동화 협진 시스템을 개발해 중환자실 환자사망율과 재원일을 감소시켜 감염증의 치료 기간을 단축한 케이스다. 세 번째로는 급성신손상 예측 알림 시스템으로, 신장내과 의료진과의 신속한 협진을 제공해 급성 신손상의 빠른 회복을 도운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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