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로봇수술기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 2018년에 도입한 다빈치 Xi(da Vinci Xi) 로봇수술기를 통해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고려대안산병원은 이번에 다빈치 SP까지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에서는 로봇수술에 관한 충분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들이 이번에 도입한 다빈치 SP와 기존의 다빈치 Xi를 동시에 운용하며 환자의 상태 및 각 질환에 특화된 환자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질 것이다"며 "환자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아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신 의료 시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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