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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카카오는 양사가 공동 출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통해 ESG 분야 혁신 스타트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SK텔레콤과 카카오의 스타트업 지원이나 사업협력 기회도 얻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ESG 혁신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각사가 100억원씩을 출자해 총 200억원 규모의 ESG 펀드를 조성했다.
배재현 카카오 CIO는 "ESG 펀드는 투자 측면의 ESG 활동의 하나로 SKT와 함께 ESG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이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용주 SKT ESG 담당은 "ESG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과 사업지원부터 투자 및 제휴, 협력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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