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 서비스기업 비자(Visa)는 자사의 카드 결제 보안 솔루션인 '비자 토큰 서비스(VTS)'를 현대카드 앱 카드에 적용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온라인 쇼핑 시에도 16자리 실제 카드 계정번호가 아닌 Visa 토큰을 통해 결제가 진행돼, 온라인 사기 거래를 방지하고 개인정보의 유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비자는 2019년 8월 하나카드와 함께 비자 토큰 서비스가 적용된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후 KB국민카드, 신한카드와 협업을 이어갔다. 내년 상반기에도 국내 주요 카드사들과 추가 파트너십을 맺고 비자 토큰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14년 비자 토큰 서비스가 개시된 이래 약 193개국의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 발급사 전자지갑, 온라인, 가맹점, 결제 서비스 업체, 매입사를 포함한 업체 8600여 곳이 토큰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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