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은 28일 글로벌 10개 학회에 총 15건의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는 올 한해동안 25건의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카카오는 2021년 총 25개 학회에 40건의 AI 논문을 등재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연구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자연과학 저널 'Science Bulletin'에는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논문을 1건 발표했다. 6월에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 대회 'CVPR 2021'에서는 2건의 논문을 등재하며 상위 4%에게 제공되는 구두 발표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카카오브레인은 하반기에도 활발한 AI 연구 성과를 이어갔다. 지난 7월 대표적인 국제 AI 학술대회인 'ICML'에 논문 2건을 등재했다. 11월에는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고 학회 EMNLP에서 한양대와 협업한 논문 1건을 발표했다.
카카오 측은 "초거대 AI 모델 등 AI 기술을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영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헬스케어-교육 영역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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