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위치한 아이스링크가 개장 32주년을 맞아 새단장했다. 지난 24일 '아이스가든'으로 문을 열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지난 6개월 간의 공사를 통해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먼저 전체적인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 '아이스가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얼음 정원'이 콘셉트다. 대형 나무와 식물들이 곳곳에 휴식공간과 어우러져 있다. 천정의 조명 오브제도 심플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특히, 전체 면적의 약 40%가 휴게 및 편의 공간으로 구성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다. 인기 카페와 식당 등 다양한 식음 및 상품 매장부터 서점과 각종 체험 시설,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약 530평 규모로 최대 800명을 동시 수용 가능한 스케이트장에서는, 낮에는 천정 유리돔을 통해 내려오는 자연채광과 함께 따뜻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야간이다. 조명이 화려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다양한 색깔의 빛과 이색적인 무늬가 은반에 비춰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 2022년 1월부터는 LED 스케이트화도 대여할 수 있다. 반짝이는 조명과 형형색색 빛나는 LED 스케이트를 타며 인증샷은 필수.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전문 강사 강습도 마련돼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가 이제 스케이트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아이스가든이 손님들에게 더 많은 추억과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 철저한 방역으로 안심하고 즐기는 롯데월드 아이스가든
롯데월드 아이스가든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에도 손님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최상의 방역, 소독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방송 등을 통해 직원들이 수시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스케이트장 입장 시 체온 측정과 전자출입명부 체크인 또는 수기출입명부를 작성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영업 전과 종료 후에는 구역을 나누어 단지 전체에 대한 소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영업 중에도 손님의 접촉이 잦은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