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5개 사업자 중 GS25와 이마트24, CU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부문별 세부 평가를 살펴보면 서비스 제공 과정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3.675점, 가격·매장·취소-반품-환불 등에 평가하는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3.673점이었다.
산업 전반에서 제공해야 하는 이상적인 서비스 수준 대비 만족도는 3.439점으로 가장 낮았다.
편의점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위치상 거리가 가까워서'라는 응답이 54.9%로 가장 많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서'(11.1%), '행사·혜택이 많아서'(6.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편의점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14.5%였다.
피해 유형(복수응답)은 '할인 또는 증정품 누락'이 37.6%로 가장 많았고 '결제오류' 27.1%, '유통기한 경과 상품 구매' 20.2% 등이 뒤를 이었다.
편의점 이용 시 1회 평균 지출금액은 8734원으로 조사됐다. 이마트24에서의 1회당 지출금액이 1만375원으로 가장 많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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