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이연주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생식의학회 2021년 제8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36세 이상, 비 고용상태, 비 수도권거주, 비만, 분만력 없는 여성인 경우 유산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전통적인 사회경제적지위 지표인 소득수준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 교수는 "체외수정시술 후 유산의 위험도가 높은 요인이 있는 산모라면 생식의학과 고위험임신 분야의 유기적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기존보다 면밀한 추적 관찰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맞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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