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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2022년 경륜 경주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경주 중 주행능력저하(경주 중 5차신 이격) 선수에 대한 기량향상을 위해 훈련원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이수와 기록측정 기준을 통과한 후 경주에 출전할 수 있게 하여 연간출전횟수를 최대한 보장해 준다.
특히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장기부상선수의 생계유지를 위해 선수가 산재보험에 가입하면 휴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연간 1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이미 가입되어 운영하고 있는 단체상해보험의 보장조건도 강화(입원일당 7만원→10만원, 각종 보장내용 확대 등)하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수혜범위를 대폭 확대하였다.
아울러 정부의 저탄소·친환경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단 ESG경영 실천을 위해 매 경주일 고객들에게 제공했던 출주표의 인쇄물(지면) 발행을 폐지하고 온라인(홈페이지, Speed-On)으로만 공개하게 된다.
김희제 경륜 경주실장은 "전년도 8월부터 시행된 온라인 발매로 경주가 지속가능하게 됐다. 그만큼 고객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는 경주를 선보이기 위해 선수들이 경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경주로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