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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AG」에 플라스틱 올레드(Plastic OLED, 이하 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자유롭게 휘고 구부릴 수 있는 P-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곡면의 유리성형, 표면처리, 디스플레이 접합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했다. 또 터치가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초고화질 해상도, 얇은 베젤 등을 통해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안정성도 높였다. 정면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의 탑승자가 계기판 등 차량 내 부품에 의한 머리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美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 가운데 '내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 보호(Occupant Protection in Interior Impact)'에 해당하는 '정면 충돌 테스트'도 통과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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