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명 중 1~2명이 앓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을 앓고 있는 산모가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발생률은 인구 100만명 중 1~2명으로 매우 드문 질환으로 현재까지 250례 정도가 보고됐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75%는 유아기 때부터 출혈이 동반되는데 출혈의 정도와 빈도는 경한 정도에서 중증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출혈은 구토 시, 분만 시 과다출혈 및 피부조직의 혈종 등에서 발생한다.
박미혜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산모는 물론 고위험 산모들이 안전하게 출산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의료진을 구축했다"며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산모가 용기를 잃지 않고 의료진의 지시를 잘 따라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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