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해 단독 론칭한 발포주 2종 '산타 마리아', '9스트리트'가 맥주/발포주 판매 품목 1, 2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산타 마리아'와 '9스트리트'는 맛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라거 스타일로 주조해 부드러움과 상쾌함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발포주 인기에 힘입어 홈플러스의 맥주/발포주 품목은 지난 3월에만 매출이 전년 대비 386% 상승하며 약 4배 가량 급증했다.
난해 9월 론칭한 '산타 마리아'는 라거 스타일의 스페인산 발포주로, 묵직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론칭 한 달 여 만에 초도 물량 17만 캔 완판을 기록하며 조기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1월 재입고 이후 현재까지 매월 5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9스트리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9번가의 감성을 담은 발포주로, 상쾌한 맛이 일품이다. '9스트리트' 역시 매월 5만 개 이상이 팔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캠핑, 나들이 시즌을 맞아 발포주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타 마리아'와 '9스트리트'를 필두로 맛은 물론, 가성비까지 갖춘 다양한 발포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