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해당 평가는 심평원에서 올해 새롭게 마련한 제도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시행되었다. 해당심사는 슬관절치환술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바른세상병원은 수혈률 지표(낮을수록 좋음)가 평가 의료기관 중에서도 월등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혈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수혈환자 수혈율 ▲수혈관리 수행률 ▲비예기항체선별 검사 실시율 등 8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으며 적절하고 안전한 혈액사용과 환자 안정성에서 우수한 병원으로 인정 받았다.
이어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크지만, 환자 입장에서도 안전하고 신뢰받을 있는 병원임을 알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믿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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