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국내서 100만대가 넘는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차종은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지난 2013년 출시해 지금까지 18만3837대가 팔렸다.
그다음으로는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가 12만6485대 팔려 누적 판매 대수 2위에 올랐으며, 쏘나타 하이브리드(9만832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5809대), K8 및 K7 하이브리드(7만3845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처음 적용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이래 1년여 만에 4만876대가 팔렸다.
같은 플랫폼이 적용된 기아 EV6는 2만6230대, 제네시스 GV60은 5127대가 각각 판매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