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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서 친환경차 100만대 넘게 팔았다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2-08-08 08:27 | 최종수정 2022-08-08 08:50


현대차그룹이 국내서 100만대가 넘는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2만3484대를 기록했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는 55만6854대(전기차 14만3636대, 수소전기차 2만4874대, 하이브리드차 38만8344대), 기아는 46만6630대(전기차 8만6100대, 하이브리드차 38만530대)를 각각 팔았다.

국내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차종은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지난 2013년 출시해 지금까지 18만3837대가 팔렸다.

그다음으로는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가 12만6485대 팔려 누적 판매 대수 2위에 올랐으며, 쏘나타 하이브리드(9만832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5809대), K8 및 K7 하이브리드(7만384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전동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처음 적용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이래 1년여 만에 4만876대가 팔렸다.

같은 플랫폼이 적용된 기아 EV6는 2만6230대, 제네시스 GV60은 5127대가 각각 판매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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