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이용이 수월해진다. 메타버스(가상공간)와 온라인 포털 및 오픈마켓 등에서 면세품 구매가 가능해진다. 출입국장 면세점의 온라인 판매도 허용한다. 관세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면세산업 강화 관련 15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출입국장 면세점의 온라인 판매도 허용한다. 한국공항공사 시설에 있는 면세점부터 시범적으로 시행, 인천공항공사 시설에 입점한 면세점에서의 시행 방안은 향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선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을 입국할 때 받게 되는 만큼 여행객이 해외여행 내내 면세품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내년 상반기 중 부산항에서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을 시범운영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등에서의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