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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는 "앞으로 발달장애아의 조기진단, 치료 및 정규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온전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바꿈과 동시에 이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발달장애 아동을 돌보기 위한 사회 전반 시스템을 보완하며 국민건강보험법,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아동지원법 등 관련 법률을 개선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 단위의 의료적 중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비전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에서 10개 지역만이 거점행동발달증진센터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발달 장애 아동이 어느 지역에서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거주지역 행동발달증진센터 구축을 위한 자금의 확보 역시 학회의 목표 중 하나"라고 했다.
박양동 이사장은 발달지연 장애아의 진료시스템 고도화 및 치료사의 확보도 중요한 사업으로 꼽기도 했다.
독일, 미국, 일본의 발달지연 장애아의 진료시스템을 벤치 마킹하는 등 연구를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 도입 ▲소아청소년과전문의 및 치료사 정규 수련과정 마련 ▲다학제 전문치료사 수련과정 도입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임상적으로 자폐아 진단 치료중재를 할 수 있도록 120시간의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입상진단법 및 치료법 정립 (ABA 및 약물치료), 발달 장애 아동 진료 교과서 출판 등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양동 이사장은 "학회가 향후 진료, 교육, 연구에 최선을 다해 발달장애 아동의 희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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