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이 지난 9일 연세대 대우관에서 대우재단 주관으로 열린 '제2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해외 여러 국가의 호평을 받은 이 워크스루는 해외 의료기관의 도입 문의에 특허청과 지적재산권의 공적 활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1호 국가브랜드 'K-워크스루'로 지정되었고 올해 국제표준화기구 ISO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김 병원장은 워크스루와 함께 국내 최초로 키오스크 기반,원스톱 감염안전예방 시스템 'HOPE', 병원출입관리 솔루션 '일사천리'를 개발했고 5G 기반 'AI 방역 로봇' 을 도입하는 등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를 위한 스마트 병원 구현으로 국내외 의료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어 "코로나19 와 사투를 벌이며 방역에 헌신해 주신 병원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뜻 깊은 상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21년 12월 제정한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이 고(故) 김우중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슈바이처와 나이팅게일을 발굴, 지원한다는 취지로 헌신적인 의료 활동으로 나눔과 사랑의 인술을 실천한 보건의료인에게 포상하는 상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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