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이 최근 검사 및 시술 2만례를 달성했다.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은 대퇴동맥을 통해 판막을 삽입해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고난이도 시술로, 이대목동병원에서는 2020년 TAVI 시행기관 인증 후 100%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은 지난해 본관 3층에 확장 개소했으며, 최첨단 혈관 조영 촬영 장비를 도입, 진단부터 시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지난해 말 최신 에크모(ECMO,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체외막 산소 공급 장치) 장비를 추가 도입하는 등 적극적 투자로 응급상황에 대처해왔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과장(부정맥센터장)은 "확장 개소 전부터 이후까지 꾸준히 검사 및 시술이 늘어나고 있으며, 2만례 이상의 검사, 시술 경험을 통해 전 의료진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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