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강승백 교수(서울의대 정형외과) 연구팀은 지난 5년간(2017~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진행,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최종평가'에서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연구를 통해 골관절염 연구의 필수적인 무릎관절 관절염 환자의 관절조직 800여 개를 수집했고, 이를 환자의 임상 및 영상학적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자료화해 '인체 관절조직뱅크'를 구축했다.
강승백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의 조기 진단과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초를 마련한 연구가 우수평가를 받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번 연구에서 구축한 관절조직뱅크를 기반으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조기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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