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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가 지난 18일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상천 BMW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과 이수훈 아주대 총장, 김근묵 아주대 산학처장, 박장우 아주대 취업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1학기부터 2학년 진학생을 대상으로 한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특별수업이 진행된다. BMW코리아는 현장 노하우 및 실무에 필요한 교육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이 숙련된 테크니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아주대 내 시설 일부를 4개의 워크베이와 실습실 및 강의실을 갖춘 BMW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참가생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천 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급속한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BMW코리아는 높은 생산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업계와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며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1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2022년까지 총 1546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딜러사에 입사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