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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공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 8, 9번 게이트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다만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시간과 발권 수속 제한 시간이 있다. 탑승수속 서비스는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출국수속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한 항공편의 출발 3시간 전까지 수속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 탑승권을 구입해야 한다. 전세기 탑승객은 이용할 수 없으며 대형 수하물 위탁 (155㎝ 이상), 반려동물 운송, 비동반소아 서비스 등 현장 서비스는 제한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