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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2023 윈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를 개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원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는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던 방한 동계스포츠 관광의 재개를 알림과 동시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해 방한 관광객 유치를 돕고, 약 1년 남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2024년 1월19일~2월1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인 김연아도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한국 최초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예리 선수가 두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윈터코리아페스티벌ㄹ 데이는 청사초롱과 횃불 스키가 방한 관광객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면서 시작됐다.
에일리(K-팝)와 생동감크루(미디어 공연), CPI크루(EDM, 춤) 등이 축하공연과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부스에서는 퀴즈 이벤트 등 내, 외국인 대상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K-푸드 트럭과 설 연휴를 맞아 팽이치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는 문체부와 함께 이번 행사 관련 동계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방한 관광객 300여명을 모집했으며, 올해 3월까지 방한 관광객 약 4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사와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주요 관광지 답사, 스키 체험, 국내 여행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1호 행사로 앞으로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및 민관과 협력한 한류 행사와 연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365일 K-컬처를 즐기도록 해 2023년 1000만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