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행장 정연준)이 '2023년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현규 기증자는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자를 위하여 많은 분들이 기증희망자로 참여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나눔운동이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에서는 매년 2~3월에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올바로 알고 실천하자는 취지를 전달하고 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혈액암 환자를 위해 기증한 가톨릭대학교(성심, 성의, 성신교정)의 기증자는 총 59명이다.
한편,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자는 약 40만 명이며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이식대기자는 4500여명이다. 1994년부터 29년 동안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자는 8941명이고,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이식 시행건수는 617건이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을 통해 1994년부터 등록한 누적 기증자 인원은 총 8만3753명으로 우리나라 등록자의 약 20%에 달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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