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은 지난 4일 인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협회, 인제 호스피스·완화의료연구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팀이 말기 암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통증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 구성원까지 포함해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을 도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대동병원 박성환 병원장은 "인구 고령화로 웰빙이라는 단어가 수년간 유행처럼 번져왔다. 우리 몸과 마음이 풍요로운 상태로 양질의 삶을 추구하는 것인 웰빙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성을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웰다잉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역시 여기에 포함이 된다"라며 "양 기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의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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