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강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서초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양미라)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연계를 통해 서초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서초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의 금연을 위한 상담 및 통합지원 등의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있어 복지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및 교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초구를 시작으로 한 서울시 지역사회 내 금연문화 확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기타 각종자료 공유 및 협조를 통한 청소년 흡연예방과 금연효과 증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강숙 서울금연지원센터장은 "위기청소년의 경우 단순히 흡연문제 뿐만이 아니라 건강관리 및 건강문제에 있어 특히나 취약한 상태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초구 지역 내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사각지대에 숨어있는 학생들을 함께 발굴함으로써 흡연율 감소에도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금연지원센터에서는 위기 흡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금연상담,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또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 2조 제4호에 따르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흡연자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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