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이비인후과 교실 권택균 교수(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는 최근 개최된 제58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9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7년간 학회의 임원진으로 활동했던 권택균 교수는 2021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2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올해 4월부터는 회장직을 맡아 오는 2025년 3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권택균 교수는 "최근 음성 변화 또는 음성 장애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사회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좋은 목소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꾸준한 홍보 사업을 진행하고 학회교육을 통한 의료진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며 "학회 주관의 음성 전문가 교육 과정을 통해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및 음성치료사들이 체계화된 최신의 후두 음성 의학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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