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이 지난 6~8일 개최된 2023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
그 결과, 세포실험에서 NQO1 활성제 처리시 NAD+/NADH 비율이 증가하여 AMPK가 활성화되었고 ▲지방산 산화 ▲지질 합성 ▲지질 분해와 같은 대사 경로를 조절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동물실험에서도 칼로리 섭취량과 관련 없이 체중감소, 간 지방 침착, 염증 반응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뿐만 아니라 동물복부 CT에서 지방량 감소를 포함한 비만표현형개선을 증명했다.
김민지 교수는 "현재 에너지대사조절을 통한 신개념 비만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세포내 NAD+ 증가와 관련된 혁신 비만치료물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연구한 새로운 NQO1 활성화제는 비만 및 관련 대사 이상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