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홍경섭 진료부원장(소화기내과)이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대한내과학회에서 활동하며 '안전한 약물 복용지침' 제정에 참여하는 등 국민 건강 향상과 안전에 이바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홍 부원장은 서울대병원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인천세종병원에서 재직중이다.
그의 진료 원칙은 '늘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라'이다. 진료시 환자 증상을 일일이 메모하기도 한다.
환자가 불편한 점을 먼저 헤아려 마음을 안정시키고, 서로 공감하는 것이 특히 소화기병 치료에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홍경섭 부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주어진 업무에 임하는 모든 의료인이 존경받는 병원인"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입장에서'라는 원칙을 지키며, 환자와 소통하며 진료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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