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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회사가 직원 복지 차원에서 과자와 커피를 제공하고, 탕비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적인 부분 등 여러 차원의 문제가 있어 회사의 탕비실에 만족을 하지 못하는 몇몇 직장인들도 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이 자신의 직장 탕비실을 올린 게시물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A씨 직장 탕비실에는 커피만 구비되어 있는 것이 아니었다. A씨는 대형 냉장고 사진도 함께 올렸다. 냉장고에는 '생수, 보리차, 이온음료, 콜라, 과일 주스, 우유, 단백질 음료, 장 기능 개선 음료, 건강 음료' 등이 있었다.
또한 요거트, 단백질바, 초콜릿에 이어 숙취 해소제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심지어 냉동실에는 고가의 떠먹는 아이스크림인 '하겐다즈'까지 맛 별로 넉넉하게 준비 되어있었다.
또한, "매일 1인 1하겐다즈가 가능하냐."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작성자는 "다른 이상한 곳에 돈을 쓰지 않으면 가능할 것이다."라고 답변하기까지 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