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과학회 신경계질환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위원회(위원장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승현)는 20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임우성국제회의실에서 '신경계질환에서의 인공지능 연구 현황 및 전망'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신경과학회가 발족한 신경계질환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위원회는 지난해 빅데이터 연구를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들을 초청, 첫 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과 관련 제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올해는 인공 지능 관련 연구 분야를 주제로 두 번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런 시기에 신경계 질환 연구 분야, 특히 뇌졸중, 파킨슨병, 인지장애, 수면장애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경계 질환 연구에서의 AI의 활용 실태와 향후 방향성(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과의 협업을 위해서 어떠한 시각을 가져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한양대 산업융합부 류호경 교수), 최근 인공지능 바람을 다시 일으킨 chat-GPT원리와 의료분야에서 활용(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조성배 교수), 그리고 인공지능 활용한 제품 개발 관계자 발표를 통해 산업계 시각으로 바라본 신경계 질환에서의 AI 활용에 대한 다양한 주제 등이 다뤄졌다.
대한신경과학회 신경계질환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과 같은 전문적인 논의의 장을 정기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넘어서서 향후에는 좀 더 실질적으로 학회 회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시스템 마련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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