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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양념이 묻은 것을 그냥 빨아먹는 모습을 지적했다가 크게 싸웠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A씨는 "그럼 대체 손에 묻은 것을 어떻게 하냐"라고 발끈하자, B씨는 "티슈를 사용해라."며 "다 큰 성인이 초등학생도 아니고 왜 손에 묻은 것을 쪽쪽 빨아 먹냐. 부끄럽고 더럽게 왜 그러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A씨는 "손가락에 양념이 묻은 것을 빨아 먹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왜 별것도 아닌 것으로 지적해서 무안하게 만드냐"라고 불쾌해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적으로 A씨의 식사 예절을 비판했다. "한 번이면 모를까 계속 빨아 먹는 것을 보면 기분이 나쁘다.", "A씨가 어렸을 때 식사 예절교육을 제대로 못 배워 무엇이 잘못된 건지 개념이 없는 것이다.", "크림 하나 가지고 그러는 거 아니다. A씨는 고쳐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