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2023 샤스타데이지 축제' 개최

◇하이원리조트 슬로프에 만발한 샤스타데이지. 사진제공=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가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2023 샤스타데이지 축제'를 개최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야생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카트투어와 리프트투어 등 레저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존과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7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하늘길 카트투어'는 전동카트를 직접 운전하면서 꽃이 만발한 슬로프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 카트에 최대 5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키장 폐장으로 멈춰있던 리프트를 특별 운영해 하늘에서 바람과 함께 순백의 슬로프를 감상할 수 있는'리프트투어'도 진행한다.

야생화 군락지 곳곳에는 대형'DAISY','W-FLOWER'타이포 조형물과 해발 1004m에 있는 천사날개, 샤스타데이지 사이에 놓인 피아노, 귀여운 미니풍차 등 다양한 포토존을 선보인다. 특히 23일에서 25일까지 진행되는 '하이원 데이'에는 명상과 요가, '꽃멍'을 즐길 수 있는 '빈백존(Zone)', 부채·꽃갈피 등을 만들 수 있는 '하이원 컬처 체험부스', 에어바운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하늘 아래 첫 키즈파크'의 이용이 가능하다.

하이원리조트는 축제 기간 전통놀이체험, 1년 후에 도착하는 '1340 엽서 쓰기', 룰렛 돌리기, 즉석사진 촬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별빛체험'과 '하이원 시그니처 불꽃쇼' 등도 운영한다.

'별빛체험'은 하이원탑 야외데크에서 아름다운 저녁 풍경과 함께하는 일몰요가, 별자리 해설, 천문학 퀴즈, 핸드폰을 이용한 밤하늘의 별 촬영법 강좌 순으로 구성됐고,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된다. 하이원 시그니처 불꽃쇼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하이원 그랜드광장에서 진행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풍성한 즐길거리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야생화 정원으로 변신한 초여름의 슬로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