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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라매병원 슬관절 심포지엄 개최…심평원 기준과 개선점 논의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6-13 09:20 | 최종수정 2023-06-13 09:20


서울보라매병원은 지난 3일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보라매병원 슬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슬관절팀 (강승백, 장문종, 김태우 교수)과 대한슬관절학회가 같이 주최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슬관절 수술의 최신 지견과 건강보험청구 이해'였다.

특히 슬관절 진료 분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심사기준의 정확한 이해와 문제점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러한 심포지엄은 정형외과학회는 물론 다른 임상의학학회 내에서도 처음으로 그 의의가 컸다고 평가되었다.

국내 슬관절 분야 전문가들이 총 7개 분야로 나누어 32개의 연제 발표가 있었다.

발표와 더불어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이번 주제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 대부분은 심포지엄을 통해 심평원 기준과 적용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심평원 관계자들도 참석해, 제기된 심사기준과 그 적용의 문제점 및 개선안에 공감을 표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강승백 교수는 "보험 재정의 제한을 받는 심평원 심사기준은 최신 진료 기준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 불일치를 해결하는 합리적인 장이 되었다고 했다. 향후 이 심포지엄을 더욱 다듬고,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서울보라매병원 슬관절 심포지엄 개최…심평원 기준과 개선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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