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림프구 비율이 지속성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중증의 급성 신손상 환자에서 병원 내 사망률을 예측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미국 국립신장재단 학회지인 'Kidney Medicine'에 발표됐다.
신장내과 연구팀은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시행받은 중증 급성 신손상 환자 1044명을 혈소판-림프구 비율에 따라 5군으로 나눠 이들 간의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중증의 급성 신손상 환자들 중 혈소판-림프구 비율이 가장 낮은 군과 높은 군에서 입원 기간 동안 사망의 위험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두 군은 높은 중증도와 염증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